도로 위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천만한 일인데요.<br /><br />졸음운전자가 대형버스나 화물차 기사일 경우 사태는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영상 보시죠.<br /><br />지난주 영국 경찰이 공개한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였는데요.<br />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앞차 두 대를 추돌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차량들 바로 앞에 있던 차 후방 카메라에는 사고 당시의 끔찍한 순간이 그대로 담겼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갈비뼈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가해 트레일러 운전사는 폴란드 출신 47세 외국인 노동자였는데요.<br /><br />고속도로 규정 속도를 위반했고, 심지어 추돌 직전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시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최근 재판에서 당시 상황을 진술했는데요. 꿈만 같았고,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고, 3년 8개월간 운전 자체를 금지당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익히 경험한 우리에게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주는 사고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72026061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